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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파리에서 사온 책들..



파리 모나리자 서점에서 사온 책들이다.

여행중엔 책 사기가 꺼려진다. 언어문제이기도 하지만 사실 젤 큰 이유는 무게때문이다. 여행중의 짐 무게는 삶의 무게보다 무겁다.

하지만 가벼운 그림책들을 발견하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우리를 위한 선물, 미래의 아이를 위한 선물, 그리고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물로 정말 딱이었기 때문이다.

괜찮은 사진집도 정말 싼게 많았지만 무게 때문에 그곳에서 보는 걸로만 만족해야했다. 마음 같아선 그 서점을 통째로 사버리고 싶기도 했지만..

어쨋든 파리는  갈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메이드인차이나 기념품들로 넘쳐나는 선물가게에 지쳐있을 즈음 만난 서점이라 더더욱 맘에 들었던 것 같다.

* 서점 구경 후 근처에 있는 유대인 거리의 팔라펠집에서 테이크아웃으로 팔라펠 하나 먹는 것도 필수 (테이블에 앉으면 가격이 1.5배는 비싸진다) 유대인거리에서 사람이 젤 많은 곳으로 가면 다들 먹고있다.

* 모나리자 서점에 대한 정보는
http://oreiss.tistory.com/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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