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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까스텔부오노 시칠리아 시네마천국에서 토토가 다닌 초등학교로 나온 건물 까스텔(영어로는 캐슬) 시칠리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마을 까스텔부오노 더보기
문에 살고 있는 넌 누구니? 더보기
쌀쌀한 바람이 불어도 시칠리아 체팔루, 시네마천국 엘레나 집 앞 쌀쌀한 바람이 불어도 뭍어오는 봄내음을 숨길순 없어요 더보기
이탈리아를 피할 수 없는 이유, 화덕 피자 가끔 강하게 그리워지는 화덕 피자 그리고 로마는 여전했다. 오늘은 피자를 먹어야겠다. 더보기
차로 기차 타고 이탈리아로 알프스로드 일부 구간엔 이렇게 반드시 차로 기차를 타야 하는 구간이 있다. 오직 기차만 타야하는 구간이 있거나 아니면 날씨 영향으로 도로가 차단되면 차선책으로 기차를 타야하는 곳도 있다. 차를 몰고 기차를 타는 색다른 경험, 나쁘진 않았다. 운전을 하면 주위 풍경들, 특히나 옆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옆만 보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아주 잠시동안.. 그러고 터널로 들어가버렸다 ㅡ,.ㅡ 휴게소에서 쉬야를 하고 이탈리아 들어서자마자 에스프레소 한잔 내가 이탈리아를 좋아하는 이유 더보기
에스프레소와 여행의 향기 최근엔 아메리카노로만 마시다가 델프트 이케아에서 샀던 에스프레소 잔이 기억나 원액으로 한잔 마셨다. 보통은 커피에 다른 녀석들을 넣어 마시지 않는데, 에스프레소 원액은 설탕이 필수다. 강한 맛 때문이 아니라, 그래야 에스프레소이기 때문이다. 다 마시고 걸죽하게 깔려있는 설탕이 보여야 에스프레소를 마신 것이다. 에스프레소는 드립이나 프레스 커피와는 다른 풍부한 맛이 있다. 물론 드립이나 프레스 커피의 깔끔한 맛이 나쁘다는 건 아니다. 취향일 뿐이니까. 그저 드립이나 프레스 커피를 마시면 호텔 혹은 B&B 조식같은 느낌이 들어서다. 어쨋든 강한 수증기의 압력으로 튀어나오는 지용성 성분의 감칠맛, 그게 에스프레소의 매력이다. 에스프레소는 물론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탈리아가 제일 맛있다.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싸.. 더보기
왜 내가 먹은 파스타를 평가하려 드는가? 어느 여행 동호회에서 본 글이다. 유럽 어느 곳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한 회원이 언급한 이야기인데 요약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번쩍번쩍 왔다가 며칠만에 사라져, 요즘 중국사람들도 많이들 오는데 그들은 기본이 일주일이야 여행은 그렇게 하는거야.." 하루만에 도시를 찍고다니는 눈도장 여행이든 그 도시에 여러날을 머물며 지나가는 똥강아지까지도 익숙해지든 수박도 껍질만 내가 핥고싶다면, 내가 수박을 그렇게 정의하고 싶다면 수박은 그런 것이다. 왜 남의 여행을 평가하려 드는가? 십수년이 지난 지금이나 예전이나, 혹은 수백년 전이나 다를게 없는 듯 하다. 그래서 집단이 무섭다. 획일화도 무섭지만 착각의 획일화는 더더욱 무섭다. 물론 나도 10여년만에 다시 찾은 프라하의 야경 속에서 추억에 빠져있을 때.. 뒤에서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