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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차로 기차 타고 이탈리아로 알프스로드 일부 구간엔 이렇게 반드시 차로 기차를 타야 하는 구간이 있다. 오직 기차만 타야하는 구간이 있거나 아니면 날씨 영향으로 도로가 차단되면 차선책으로 기차를 타야하는 곳도 있다. 차를 몰고 기차를 타는 색다른 경험, 나쁘진 않았다. 운전을 하면 주위 풍경들, 특히나 옆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옆만 보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아주 잠시동안.. 그러고 터널로 들어가버렸다 ㅡ,.ㅡ 휴게소에서 쉬야를 하고 이탈리아 들어서자마자 에스프레소 한잔 내가 이탈리아를 좋아하는 이유 더보기
에스프레소와 여행의 향기 최근엔 아메리카노로만 마시다가 델프트 이케아에서 샀던 에스프레소 잔이 기억나 원액으로 한잔 마셨다. 보통은 커피에 다른 녀석들을 넣어 마시지 않는데, 에스프레소 원액은 설탕이 필수다. 강한 맛 때문이 아니라, 그래야 에스프레소이기 때문이다. 다 마시고 걸죽하게 깔려있는 설탕이 보여야 에스프레소를 마신 것이다. 에스프레소는 드립이나 프레스 커피와는 다른 풍부한 맛이 있다. 물론 드립이나 프레스 커피의 깔끔한 맛이 나쁘다는 건 아니다. 취향일 뿐이니까. 그저 드립이나 프레스 커피를 마시면 호텔 혹은 B&B 조식같은 느낌이 들어서다. 어쨋든 강한 수증기의 압력으로 튀어나오는 지용성 성분의 감칠맛, 그게 에스프레소의 매력이다. 에스프레소는 물론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탈리아가 제일 맛있다.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싸.. 더보기